청약 건수 67만건으로 올해 2위 성적…경쟁률 1165:1증거금 12조7천억 몰려 10조 클럽 이름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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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그룹의 울트라 커패시터(고출력 중대형 에너지저장장치) 제조 자회사인 LS머트리얼즈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일반 청약에서 12조원이 넘는 증거금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S머트리얼즈는 이날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116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문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청약 증거금은 12조7731억원을 모았다. 이는 필에너지(15조8000억원), 두산로보틱스(33조1000억원), 신성에스티(12조3000억원)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청약 건수는 총 67만676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두산로보틱스(149만6346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이번 LS머트리얼즈 공모주 수량을 가장 많이 배정 받은 키움증권과 KB증권의 청약경쟁률은 각각 1258.4대 1, 1214.918대 1을 기록했다. 두 증권사가 배정 받은 LS머트리얼즈 공모주 수량은 150만8203주다. 

    균등 배정 주식 수는 키움증권과 KB증권에서 각각 3.09주, 2.67주로 나타났다. 두 증권사 중 한 곳에서 최소 청약 주식 수 이상 주문한 투자자라면 확률에 따라 최대 각각 4주, 3주를 받는 셈이다.

    회사는 앞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흥행에 성공, 희망 가격 범위(4400~5500원) 최상단보다 높은 6000원에 공모가를 결정했다. 총 공모액은 877억5000만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4059억원이다.

    회사는 오는 6일 환불·납입을 거쳐 이달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