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학업 등 개인적 이유로 소수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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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합병 후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다만 이번 희망퇴직은 직원들 개인 사정에 따른 것으로 소수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8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근속연수, 나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일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이에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 글로벌 부문과 에너지 부문에서 일부 직원들의 신청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이번 희망퇴직은 권고사직 등 강압적 차원이 아니며 개인 의지에 따른 것이다. 내부적으로 건강, 학업 등 개인적인 사정으로 퇴사하고자 하는 구성원들의 신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회사는 희망퇴직자에게 최대 급여 46개월치를 지급할 계획이다. 기존 희망퇴직의 경우 40개월치를 지급해왔지만, 올해부터는 6개월치를 추가해 직원 복지를 더욱 강화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비정기적이었던 희망퇴직을 연간 1회 공식적으로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