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 서울, 79층부터 81층까지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파라다이스시티, 2700평 규모 크리스마스 마켓 펼쳐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연계한 아트 콘텐츠 선봬
  • ▲ 윈터 딜라이트 패키지ⓒ시그니엘 서울
    ▲ 윈터 딜라이트 패키지ⓒ시그니엘 서울
    크리스마스가 2주도 채 남지 않았다. 특별한 이벤트와 여행을 준비하지 못했더라도 늦지 않았다. 각 호텔에서 반짝이는 트리와 아름다운 음악, 동화 같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아직 남았기 때문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그니엘 서울은 79층부터 81층까지 이어지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준비했다. 레드와 골드, 실버 컬러의 크리스마스 오너먼트가 높은 층고의 개방감과 어우러진다.

    낮에는 통유리창 너머 환상적인 스카이라인이, 일몰 후에는 나선 계단을 따라 비치된 랜턴 조명과 우아한 꽃장식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포토존이다.

    크리스마스 패키지 ‘윈터 딜라이트’도 판매한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시그니엘 서울의 더 라운지, 바81, 인룸다이닝, 미니바에서 사용 가능한 F&B 크레딧 10만원, 시그니엘 러기지 택 2개, 회전목마 패스트 패스(Fast Pass) 티켓 인당 1매 등으로 구성됐다.

    패스트 패스 티켓은 롯데호텔 공식 홈페이지 예약한 시그니엘 서울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특별 혜택으로, 롯데월드타워의 크리스마스 테마 정원에 있는 회전목마를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탈 수 있다. 예약 기간은 12월31일까지, 가격은 56만5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 부터다.
  • ▲ 크리스마스 마켓 팝업ⓒ파라다이스시티
    ▲ 크리스마스 마켓 팝업ⓒ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지난 8일부터 ‘매지컬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크리스마스 마켓 팝업을 진행 중이다.

    파라다이스시티 1층 실내 대형광장 ‘플라자’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 팝업은 약 2700평에 달하는 압도적인 스케일로 유명하다.

    올해는 북유럽 산타 마을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산타 하우스’를 중심으로 27개의 2030 취향 저격 브랜드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레고코리아’와 '브레드이발소'의 크리스마스 테마 부스는 블록 제품과 IP를 활용한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각각 판매 중이다.

    고급스러운 크리스마스 컬렉션 테이블 웨어와 글라스 아이템을 구경할 수 있는 '빌레로이앤보흐', 달콤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서울 페이스트리’, 크리스마스 추천 와인을 구입할 수 있는 ‘비노파라다이스’ 등 부스도 2030 고객들로 연일 북적이는 중이다.

    크리스마스 마켓 팝업과 다채로운 연말 콘텐츠는 2024년 1월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 ▲ 박선기 작가의 신작 '빛의 기둥'ⓒ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 박선기 작가의 신작 '빛의 기둥'ⓒ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연계한 아트 콘텐츠를 호텔 전반에 입혔다.

    호텔의 시그니처 공간인 ‘로비 라운지&바’에서는 크리스탈 형태의 비즈 6만여개로 완성된 10개의 대형 빛 기둥들을 선보인다.

    세계적인 설치 미술가 박선기 작가의 신작 'An Aggregation: Column of Lights(빛의 기둥)'는 14미터 높이의 천정에서 마치 은하수가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려오는 듯한 장관을 연출한다.

    호텔 1층 ‘그랜드 델리’ 앞에서는 차가운 물성을 지닌 유리와 금속을 따뜻한 빛과 결합하는 작품으로 유명한 이준석 작가의 '오르골 크리스마스 트리'를 마주할 수 있다.

    7500개의 골드&레드 별 모듈들을 직조 형태로 세밀하게 엮어 마치 밤 하늘의 일부가 살포시 내려앉아 홀로 어둠을 밝히는 트리를 따뜻하게 감싸는 듯한 화려하고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