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러사업 기술·정보 교류…시장 활성화 방안 논의
  • ▲ (좌로부터)허윤홍 GS건설 대표, 김세용 GH 사장,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건설
    ▲ (좌로부터)허윤홍 GS건설 대표, 김세용 GH 사장,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건설
    GS건설이 고층 모듈러주택 활성화에 나선다.

    19일 GS건설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고층 모듈러기술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모듈러사업 및 시스템에 대한 기술·정보를 교류하고 제도 개선 등 여러 각도에서 고층 모듈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지난 12일에는 GS건설 철골 모듈러 전문자회사인 엘리먼츠(Elements Europe Ltd.)와 GH가 국제적 모듈러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GS건설은 모듈러 전반에 대한 기술과 사업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2020년 목조 모듈러 전문업체인 단우드(Danwood S.A)와 엘리먼츠를 인수해 선진기술을 흡수했다.

    또한 자동화 생산설비를 갖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제조자회사 GPC와 국내 목조 모듈러 단독주택 전문회사인 자이가이스트(XiGEIST)를 설립해 국내 사업기반도 확보했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2020년 모듈러사업에 진출한 이후 국내 모듈러기술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에 힘써왔다"며 "그동안 확보한 선진시스템 및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고층 모듈러시장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