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비롯해 속초·제주·인천 호텔·리조트, 일출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롯데리조트속초, 새해 첫날 동해안 일출 풍경 생중계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일출 사진 SNS 업로드 이벤트
-
며칠 뒤면 푸른 용의 해, 2024년이다. 매년 새해 첫 날 떠오르는 해를 보며 희망찬 기운을 받기 위해 일출 명소를 찾는 사람이 많다.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조용히 해돋이를 보며 새해를 시작하기 위해 호텔과 리조트를 찾는 이들도 다수다. 올해 마지막 투숙객, 새해 첫 방문객을 위한 각 호텔·리조트의 프로모션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조트속초는 새해를 맞아 온·오프라인 신년 이벤트 ‘미라클 모닝 클럽’을 선보인다.
우선 오는 1월1일 새해 첫 해돋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날 속초의 일출 예정 시각은 7시43분으로, 롯데리조트속초에서 바라보는 동해의 일출 장면을 오전 7시15분부터 8시15분까지 1시간 동안 생중계한다. 롯데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사전 알림 신청 시 방송 당일 시청 URL 링크를 문자로 안내받는다.
투숙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보다 따뜻하게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해맞이 커피 트럭은 롯데리조트속초 인피니티 풀에서 만나볼 수 있다. 1월1일 오전 7시부터 8시 반까지 선착순 500명에게 크리스피크림 도넛 1개와 엔제리너스 커피 1잔을 증정한다.
새해 일출을 바라보며 내면에 집중할 수 있는 ‘싱잉볼 일출 명상’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1월1일 오전 7시부터 1시간 동안 롯데리조트 트래브러리 라운지에서 운영하며, 공식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선착순 2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
제주의 남동쪽에 위치한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전체 객실의 70%가 바다 전망으로 이뤄져 있어 객실에서 편안하게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해비치는 새해 일출 맞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월1일에 촬영한 일출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호텔 컨시어지 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선물을 증정한다.
호텔 1층 아트리움에 ‘느린 우체통’을 마련해 본인 또는 소중한 사람에게 엽서를 써 넣으면 내년 10월경 추억을 담아 배송해줄 예정이다. -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는 객실에서 편안하게 서해안의 해돋이 광경을 즐길 수 있다.
새해를 앞두고 해맞이 호캉스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뷰 & 풀(Winter Holiday View & Pool)’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붉게 물든 송도국제도시의 일출을 경험할 수 있는 센트럴파크 전망의 객실이 제공된다. 아울러 실내 온수풀 무제한 입장 혜택과 호텔 시그니처 레드 와인이 포함된다. 패키지 가격은 24만5000원부터다. -
메종 글래드 제주는 아름다운 제주의 오름을 산책하며 새해의 일출을 즐길 수 있는 ‘오름 산책’ 패키지를 출시했다. ‘오르머(oreumer)’ 브랜드의 오름 굿즈 교환권 1매가 담겨, 오름 등산에 유용한 제품을 호텔 내 1층 글래드샵(GLAD SHOP)에서 수령할 수 있다.
굿즈는 ‘오르머 제주오름 그래픽 티셔츠’ 1장 또는 ‘오르머 오름 등산 양말’ 2켤레 중에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 패키지는 2024년 1월2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13만원부터다. -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의 소노캄 거제는 선상 위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이색 ‘일출 투어’를 선보인다.
고급 요트에서 수평선 위로 태양이 떠오르는 장관을 오롯이 마주할 수 있다. 투어 코스는 리조트 내의 선착장에서 출발해 해안산책로를 따라 남해 쪽빛 바다를 운항하는 경로다.
갈매기 먹이 주기와 요트 조정석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요트에서 즐길 수 있는 간단한 음료를 제공한다.
일출 투어는 매주 일요일 오전 6시50분부터 1시간 동안 운영되며, 1월1일의 경우 별도로 추가 운영한다. 가격은 성인 2만5000원, 소인 1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