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개 항목으로 상세화…분양가 2334억·수익 71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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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위례신도시 A1-12BL(위례포레샤인 15단지) 분양원가를 26일 공개했다.위례신도시는 SH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시행자로 개발한 대규모 사업지구로 서울시·성남시·하남시 경계에 위치한다.서울 송파구 거여동 일대에 있는 A1-12BL은 수도권 지하철 5호선 연계이용이 가능해 향후 트램 준공시 교통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위례신도시 A1-12BL은 총 394가구로 단지 인근에 학교가 인접해있고, 남동측에 스타필드, 이마트 등이 있어 문화생활 및 생활편의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SH는 위례신도시 A1-12BL에 대해 71개 항목으로 정리해 분양원가 및 준공내역서를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택지조성원가는 용지비·조성비·이주대책비 등 10개 항목으로, 건설원가는 도급내역서에 기반한 공종별 공사비와 간접비 항목을 합하여 61개 항목으로 구분한다.해당 당지 택지조성원가는 683억700만원으로 건설원가는 931억4100만원이다. 분양가격은 2334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분양수익은 719억6200만원으로 수익률은 30.8%에 달한다.단 위례신도시는 LH와 공동사업으로 수행돼 SH의 실제 수익은 179억9000만원으로 추정된다.김헌동 SH 사장은 "㎡당 건축원가 239만1000원으로 서울 전용 59㎡ 아파트 건축원가는 2억원대로 분석됐다"며 "3억원대 건물 분양만 꾸준하게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