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직원들에게 '융복합형 인재' 주문"신한 비전은 일등 아닌 일류"
  • ▲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지난 27일 신한은행 블루캠퍼스를 방문해 신입직원들을 위한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신한금융
    ▲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지난 27일 신한은행 블루캠퍼스를 방문해 신입직원들을 위한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신한금융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그룹사 신입직원들을 직접 만나 '절실함'을 강조하며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융복합형 인재'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26일부터 3박 4일간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각 그룹사 하반기 채용 신입직원들이 참여하는 그룹 공동 연수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동 연수는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캐피탈, 자산운용, 제주은행, 저축은행, DS, 리츠운용 등 10개 그룹사 신입직원들이 한 데 모여 신한금융의 역사와 문화, 비전 등을 익히고 공유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진 회장은 지난 27일 신한은행 블루캠퍼스를 방문해 그룹 신입직원들에게 신한의 일원이 된 것을 축하하며 덕담을 건넸다. 이어진 '토크 콘서트' 시간에는 특별 강연과 함께 신입직원들이 준비한 질문에 진 회장이 답하는 등 격의 없이 소통했다.

    진 회장은 특별 강연에서 신입직원들에게 '절실함'을 가졌던 경험을 묻고, 절실한 마음으로 다양한 경험과 학습을 통해 습득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산함으로써 시장에서 인정받는, 가치 있는 사람이 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끊임없는 학습을 통해 자신의 전문성을 높이고 다른 전문 분야를 이해할 수 있는 기초실력과 유연한 사고를 통해 협업할 수 있는 '융복합형 인재'가 돼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그룹 공동연수를 통해 협업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 회장은 "신한금융의 비전은 일등이 아닌 일류가 되는 것"이라며 "일류가 되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같은 지향점을 바라보자"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 신입직원들은 3박 4일간의 그룹 공동 연수 및 각 그룹사 개별 연수를 마치고 업무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