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이후 첫 2일 여수공장서 시무식"'100년 기업 도약' 위한 모두의 역량과 지혜 결집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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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는 '딥 트랜스포메이션'(Deep Transformation) 실행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자"고 강조했다.허 사장은 2일 오전 여수공장에서 진행된 GS칼텍스 시무식에서 이 같이 말했다. 2019년 허 대표 취임 이래 여수공장에서 시무식을 진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시무식은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서울 본사, 해외지사 등 모든 임직원이 참여했다.그는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딥 트랜스포메이션 중심으로 꾸준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에너지 전환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전략 측면에서는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친환경 규제 사전대응 △인접영역 신사업 성장이라는 세 가지 방향성을 추구했다.허 사장은 "기존 사업의 안정적 수익을 바탕으로 바이오연료,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과 같은 친환경 사업을 확대하고, 나아가 수소·CCUS·화이트바이오 등 저탄소 영역에서 규모 있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전략 실행을 통해 회사는 에너지 전환에 균형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해 지속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이를 위해서는 사업 실행의 주체인 구성원들의 도전 정신이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그는 "동일한 하드웨어라도 어떠한 마음가짐과 자세로 운영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도전적인 자세로 혁신을 주도하는 리더십을 강화하고, 우리의 조직문화가 보다 다양성을 존중하고 외부지향적으로 발전하여 불확실한 미래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허 사장은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의 역량과 지혜 결집이 중요하다"며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는 굳건한 이정표를 세우는 희망찬 2024년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