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에 참여학생 작품 총 23점 전시소외계층 아동 문화 양극화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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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아카데미 8기와 창문프로젝트 전시회를 지타워에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게임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약 8개월간 개발 실무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전시회를 통해 8기 청소년들이 직접 개발한 작품을 선보이고 수료식과 리유니온 데이를 진행했다.대상은 가장 높은 평가 점수를 받은 필긍자 팀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우당탕탕 동물 대작전’이 수상했다. 올해의 주제인 자연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게임에 효과적으로 담아낸 SKIP팀의 어드벤처 게임 ‘CORGI’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상 팀과 최우수상 팀에게는 각각 500만원, 3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게임아카데미 수료생들의 작품을 공개하는 전시회도 개최됐다. 전시회는 8일부터 19일까지 지타워 3층에서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게임아카데미 8기와 부트캠프 3기 학생들의 작품 총 23점을 만나볼 수 있다.창문프로젝트 전시회는 게임아카데미 8기 전시회와 같은 기간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창문프로젝트는 구로구 소재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창의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해 문화소외계층 아동의 문화 양극화를 해소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구로구 11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98명이 제작한 90여점의 문화예술교육 작품이 전시됐다. 현장에는 아동들이 만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 마련돼 있다.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전시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게임아카데미와 창문프로젝트의 교육 과정을 공개하고 결과물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게임 기업의 노하우를 담은 차별화된 교육 과정을 계속 발전시키고 확산해 많은 청소년과 아동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확장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