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치주질환 개선 효과 인정받아"스위스 시작해 유럽 및 해외 시장 진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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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돌.ⓒ동국제약 제공
동국제약이 지난 18일(현지시각) 스위스 의약품청으로부터 생약성분 잇몸약 ‘인사돌’의 일반의약품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대표적인 제약 선진국인 스위스 규제기관에서 인사돌의 초기 치주질환 개선 효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동국제약 측은 설명했다. 스위스 의약품청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싱가포르 보건과학청과 함께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의약품 우수 규제기관(WLA)으로 등재한 규제기관이다.김남윤 대한치주과학회 부회장은 “스위스는 제약강국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치과대학은 물론 유수의 치과 관련 회사들도 본사를 둔 선진국”이라며 “이번 허가는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먹는 잇몸약이 치과 선진국에서도 그 효능을 인정받았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송준호 동국제약 대표이사는 “스위스 수출을 시작으로 유럽 및 해외 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스위스를 포함한 해외시장 확대를 위하여 학술 심포지엄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