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운정3지구 수변공원내 7곳 조성…1곳당 150㎡당선장 선정시 6000만원 지원…대상 1팀 2000만원
  • ▲ 작품공모 포스터. ⓒLH
    ▲ 작품공모 포스터.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도시정원 프로젝트'인 LH·파주가든 작가정원 공모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본 사업은 공공정원을 조성해 도시 활력도를 높이는 프로젝트다.

    LH는 그동안 △용산△어린이정원 △세종 무궁화테마공원 △평택고덕 동말근린공원 등에 공공정원을 만들어 지역주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이번 작가정원 공모주제는 '도시의 색, 숨, 삶'이다.

    공모 대상은 파주운정3지구 수변공원 1호내 공공정원 7곳이다. 1곳당 150㎡ 규모다.

    참가자격은 조경·정원·원예·도시·건축·환경·산림·산업디자인 등 분야 전문가다. 선정된 디자인을 실제 정원으로 조성할 수 있어야 한다. 교육워크숍 등에도 참석 가능해야 한다.

    당선작으로 선정되면 각 작품별 조성비 6000만원이 지원된다.

    당선작가 전원에게 LH 사장상을 수여한다. 또 조성비 외에 △대상(1팀) 2000만원 △금상(1팀) 1000만원 △은상(2팀) 800만원 △동상(3팀) 500만원이 수여된다.

    LH는 2월23일까지 작품을 접수하고 3월7일에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당선작 발표 이후 공원 조성을 시작하며 개막식은 9월5일 개최 예정이다.

    LH는 파주운정3지구 수변공원에 이번 공공정원 7곳을 포함, 총 22개 정원을 만들 방침이다.

    나머지 15개소는 지역주민 및 학생, 초청작가 정원으로 꾸며진다.

    지역주민과 학생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하는 주민참여·학생참여 정원 공모는 4월에 별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용주 LH 도시경관처장은 "이번 공모로 LH공공정원을 고급화해 도시 활성화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주민에게 편안한 휴식공간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