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개최"올해 핵심 목표는 민생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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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은 25일 '방송통신인 신년 인사회'에서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폐지 방침 등 앞으로도 국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 주는 정책들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2024년 핵심 목표는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되는 것을 꼽았다. 단통법 폐지 방침 역시 국민이 저렴한 가격에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의의를 뒀다.그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 뉴미디어 서비스가 확산함에 따라 미디어 간 칸막이가 허물어지고 국경 장벽도 낮아졌다"며 "이에 따라 사업자 경쟁이 심화해 미디어 공공성이 약화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신기술 확산으로 새로운 유형의 이용자 피해와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사업자에게 부담을 주는 불필요한 규제를 정비하고 디지털 미디어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재정립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이용자 권익을 빈틈없이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