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적인 향 추출 기술 활용해 자연 송이버섯 향 개발프리미엄 간편식 ‘구氏반가 송이버섯 들깨탕’도 선봬“차별화된 한식 고유 맛 소재 개발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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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 부회장이 K푸드 경쟁력 강화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고 있다. 지난해 프리미엄 HMR브랜드 ‘구氏(씨)반가’를 선보인 이후 이번엔 K푸드 고유의 맛과 성분, 풍미를 담은 제품을 선보이고 나선 것이다.

    아워홈은 K푸드 플레이버(flavor, 맛과 향) 소재를 새롭게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프리미엄 간편식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아워홈은 일찍부터 소스 및 플레이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0년 식품연구원 내 Cooking Flavor 전문연구팀을 신설, 한식 고유의 맛 성분 및 요리 풍미 분석 등 연구를 시작했다. 

    이번에 아워홈이 새롭게 선보인 플레이버 소재는 국내산 자연 송이버섯을 원료로 활용한 ‘송이 향 소재’다. 자연 송이버섯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에서 최고급 식재료로 손꼽히며, 국내산 자연 송이버섯은 9, 10월에만 맛볼 수 있어 희소성이 높다.

    아워홈은 최고의 송이버섯 향 소재 개발을 위해 원료 선정 단계부터 심혈을 기울였다. 국내산 자연 송이버섯 중에서도 맛의 강도가 가장 높은 버섯을 선별하고 급속 동결 보관 후, 생산에 필요한 양만 해동하여 원료 고유의 맛과 향을 장기간 유지시켰다.

    가공 공정 중 휘발되는 향 손실 방지를 위해 자체 개발한 ‘저온 추출 공법’ 기술을 활용해 국내산 자연 송이버섯이 가진 깊은 향과 풍미를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오랜 연구 끝에 가공식품에 적용 가능한 송이버섯 맛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송이 향 소재를 활용한 제품도 출시했다. 아워홈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 ‘구氏반가 송이버섯 들깨탕’은 직접 추출한 송이 향 소재를 활용해 향과 맛 품질을 높였다.

    오지영 아워홈 R&D Institute 원장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소스, 플레이버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시장”이라며 “누구나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한식 고유의 맛을 쉽게 낼 수 있는 맛 소재 개발을 지속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