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손실 300억원 증가매출은 31%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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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메이드 CI ⓒ위메이드
    위메이드가 지난해 영업손실 112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폭이 확대됐다.

    위메이드는 6일 2023년 연간 매출액 6072억원, 순손실은 2096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1%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이 300억원 가까이 늘어나며 적자가 확대됐다.

    지난해 연간 매출 상승은 나이트 크로우의 국내 성과와 미르의 전설 2,3 중국 라이선스 계약 등에 힘입은 결과다. 블록체인 플랫폼 매출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약 94억원을 기록하는 등 이용자 수와 거래 금액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위메이드는 올해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출시와 신작 출시, 미르4 중국 서비스 등 게임 사업을 강화하며 적자 해소에 주력할 방침이다.

    위믹스 3.0 기반 플랫폼 서비스 대중성 확보에 역량을 집중한다. 최근 두바이국제금융센터의 이노베이션허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위믹스 생태계 외연 확장에 나서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유틸리티 코인 위믹스의 쓰임새를 보다 확대해, 편의성, 대중성 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라며 "지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승 커브를 그리고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 매출의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