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출시지연 여파기존 IP 매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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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3.5% 감소한 3335억원, 영업손실 16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차기작 붉은사막의 출시지연과 기존게임 매출 감소 여파로 연간 적자를 기록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연간 매출에서 해외 비중은 77%를 차지했다. 북미와 유럽이 59%로 절반 이상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액 중 PC/콘솔 플랫폼 비중은 85%다.4분기 게임 IP별 매출은 검은사막이 601억원, 이브가 199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브 매출은 전년 대비 15% 늘었지만, 검은사막 매출은 같은 기간 15.6% 감소했다.올해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서울’ 등 신규 콘텐츠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 나간다. 이브 IP를 활용한 다양한 신작의 공개와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차기작 ‘붉은사막’의 마케팅도 준비 중이다.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2024년은 검은사막과 이브의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성과를 이어가겠다”며 “이와 동시에 신규 IP들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작업도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