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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가 중국 이커머스의 국내 시장 진출과 관련해 직접적인 영향이 없다고 전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15일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알리와 테무가 국내 진출을 본격화하는데 가격소비 중심의 이커머스 플랫폼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가격 소비보다 가치 소비를 지향하기 때문에 직접적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국내 가격소비 위주 종합몰이 양강체제로 재편된 상황에서 새로운 플레이어가 참여하며 마케팅 수요가 늘어나고 광고비 집행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홍 대표는 “일부 이커머스 플랫폼이 광고를 집행하고 있지만 아직 규모가 크지않다”며 “중장기적으로 알리와 테무 위주로 구조가 재편되면 마케팅 비용이 감소할 수 있어 조심스럽게 봐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