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혁신 기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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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MWC 2024에서 통신 서비스와 네트워크 인프라, 실생활 영역 등 AI 혁신을 바탕으로 한 기술을 전 세계에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또한 세계 통신사들간 동맹인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비롯해, 빅테크들과의 협력을 통해 AI 지형을 글로벌 무대로 본격 확대한다.SK텔레콤은 ‘피라 그란 비아’ 3홀 중앙에 992㎡(약 300평) 규모의 전시장을 꾸민다. 주제는 ‘새로운 변화의 시작, 변곡점이 될 AI’로 텔코 중심의 AI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텔코 LLM을 바탕으로 ▲챗봇이 구현된 버추얼 에이전트 ▲AI 기반의 스팸·스미싱 필터링 시스템 ▲AI 콜센터(AICC) 등 다양한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더불어 텔코 LLM을 활용, 기존 ▲AI 기반 실내외 유동인구 데이터 분석 시스템 ‘리트머스 플러스’ ▲로봇·보안·의료 등 여러 분야에 적용되는 ‘AI 퀀텀 카메라’ 의 기능 강화에 대한 구상도 선보일 계획이다.미디어와 의료 등 생활 속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AI 기술도 선보인다. 반려동물 AI 진단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를 비롯해 미디어 가공과 콘텐츠 품질향상 플랫폼 ‘AI 미디어 스튜디오’, 비전 AI를 활용한 바이오 현미경 ‘인텔리전스 비전’ 등을 전시관에 마련한다.이 밖에 차세대 열관리 방식 액침 냉각을 포함한 AI 데이터센터(DC) 기술과 AI 기반 각종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 가상 체험 가능한 실물 크기의 UAM(도심항공교통) 등도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SKT는 별도 공간을 마련, 국내 15개 혁신 스타트업과 진행 중인 ESG 프로젝트를 전시한다. 참여 기업들은 피라 그란 비아 8.1홀에 위치한 스타트업 전시회 ‘4YFN(4 Years From Now)’에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ESG 추진 방안을 제시한다.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MWC 2024 현장을 직접 찾아 미래 전략을 세계에 알리고,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7월 공식 출범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와 관련한 논의도 이번 MWC 무대에서 한층 구체화할 계획이다.유영상 사장은 “이번 MWC 2024는 핵심 AI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더불어 세계적 기업들과의 초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컴퍼니’로 빠르게 변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