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와 비교해 35개사 증가통신장비 종합홍보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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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
    이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에 국내기업 165개사가 참여한다.

    19일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에 따르면 올해 MWC에는 국내에서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104개사와 4YFN관 스타트업 64개사 등 총 165여개사가 참가한다. 지난해 130개 기업이 참가한 것과 비교해 35개사가 늘었다.

    참가기업 중 쏠리드는 5G, 6G 분산형 안테나 시스템 기술을 갖춘 업체로, 국내외 이동통신 사업자들로 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O-RAN 솔루션은 공항과 지하철에서부터 기업건물, 물류 시설에 이르기까지 혼잡한 장소에서 실내외 셀룰러 서비스를 가능케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 모델솔루션은 산업용 증강현실 디바이스를 선보인다. 산업용 AI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제품은 산업협장에 필요한 핵심 기능에 초점을 맞춰 사용성을 극대화했다.

    KOTRA는 MWC에 통합한국관을 운영하며, KICTA는 한국우수 통신장비 종합홍보관을 설치한다. 우수 통신장비 종합홍보관 주요 참가기업은 ▲모아컴코리아(5G필터) ▲상신정보통신(주파수 필터) ▲에스알테크날러지(더미로드) ▲와이테크(고주파 필터) 등이 있다.

    이한범 KICTA 상근부회장은 “MWC는 이동통신사업자, 글로벌 기업의 의사결정권자와 미팅과 현장에서 계약하는 사례가 많아 수출성과가 기대되므로 과기정통부의 수출마케팅 지원제도 정책이 필요하다”며 “모바일 응용 기술과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은 MWC 4YFN에 참가해야 투자유치 등 성과를 올릴 수 있어 정부, 대학 등 참가지원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