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연장 노선 신속 추진"상반기 5개 권역 릴레이 설명회 진행건설업계 설명회 별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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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신설·연장 등 2기 GTX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민간제안사업 방식을 병행한다.국토부는 28일 인천·김포·부천 등 경기 서북부 권역을 시작으로 2기 GTX 권역별 찾아가는 릴레이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상반기 중 서울·경기, 충청·강원권 등 총 다섯 차례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국토부는 "지난달 열린 여섯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2기 GTX 사업이 발표된 이후 지방자치단체와 건설업계의 문의가 많았다"며 "설명회를 통해 궁금증 해소는 물론 원활한 추진방안을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국토부는 GTX가 지역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선 연계 거점 개발 △역세권 콤팩트시티 개발 △연계 교통망 구축 등 지자체 역할이 필요한 사항들을 논의할 예정이다.특히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수립 이후 민간 제안사업 방식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건설사, 설계·엔지니어링 업계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따로 열어 사업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현장 설명회 후에도 GTX 관련 지자체, 업계와 지속 소통해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