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수서~동탄 구간 개통동탄·성남·수서역 돌며 준비상황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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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의 역사를 둘러보고 "열차 이용객의 안전을 지키는데 한 치의 어긋남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백 차관은 이날 동탄역·성남역·수서역 등 역사를 차례대로 찾아 주요 이동 동선, 안내 체계, 치안대책 등을 점검했다.GTX-A 수서~동탄 구간은 지난해 12월부터 개통 전 마지막 관문인 종합시험운행을 진행 중이다. 이달 13일까지 영업시운전을 진행하고, 오는 30일 개통 예정이다.백 차관은 "출·퇴근 시 밀집 상황을 가정해 안내요원을 적재적소에 충분히 배치할 필요가 있다"며 "안내표지 등도 시인성이 충분히 확보되는지 이용자 관점에서 점검하고 미비 사항은 즉시 개선해 달라"고 주문했다.백 차관은 동탄역 철도경찰대 출장사무소도 방문해 치안대책을 보고 받고 직무장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그는 "GTX-A는 SRT와 일부 노선을 공유하는 대심도 교통수단"이라며 "테러 등 이례적 상황에 대비해 행동 매뉴얼을 보완하고 반복 훈련으로 숙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