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수서~동탄 구간 개통동탄·성남·수서역 돌며 준비상황 확인
  • ▲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8일 오후 개통을 앞둔 GTX-A 수서~동탄 구간을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국토교통부
    ▲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8일 오후 개통을 앞둔 GTX-A 수서~동탄 구간을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국토교통부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의 역사를 둘러보고 "열차 이용객의 안전을 지키는데 한 치의 어긋남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백 차관은 이날 동탄역·성남역·수서역 등 역사를 차례대로 찾아 주요 이동 동선, 안내 체계, 치안대책 등을 점검했다.

    GTX-A 수서~동탄 구간은 지난해 12월부터 개통 전 마지막 관문인 종합시험운행을 진행 중이다. 이달 13일까지 영업시운전을 진행하고, 오는 30일 개통 예정이다.

    백 차관은 "출·퇴근 시 밀집 상황을 가정해 안내요원을 적재적소에 충분히 배치할 필요가 있다"며 "안내표지 등도 시인성이 충분히 확보되는지 이용자 관점에서 점검하고 미비 사항은 즉시 개선해 달라"고 주문했다.

    백 차관은 동탄역 철도경찰대 출장사무소도 방문해 치안대책을 보고 받고 직무장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그는 "GTX-A는 SRT와 일부 노선을 공유하는 대심도 교통수단"이라며 "테러 등 이례적 상황에 대비해 행동 매뉴얼을 보완하고 반복 훈련으로 숙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