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화해무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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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현대자동차그룹의 해빙 모드가 신규 캠페인까지 연결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와의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제작한 광고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혁신적인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이 결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양사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역동적인 드라이빙 체험 기회가 제공됨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 영상에서는 한국테크노링 테스트 트랙을 배경으로 현대자동차 고성능 N 자동차인 ‘아이오닉 5 N’의 역동적인 주행 장면이 담겼다. 더불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의 혁신 브랜드 이미지 및 하이테크 기술력 관련 메시지도 담았다.

    아이온은 저소음과 높은 전비 효율, 향상된 마일리지 성능이 균형을 이루며 전기차에 최적화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설계 단계부터 하이 퍼포먼스 프리미엄 전기차를 타깃으로 연구 개발되어 고출력 전기차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구현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의 정점을 보여준다.

    영상은 오는 5월까지 TV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매체, 극장 광고를 통해 전개된다. 또 4월부터 전 세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캠페인도 전개된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126만㎡, 약 38만 평) 내에 건립된 아시아 최대 규모 테스트 트랙이다. 8개의 주행 체험 코스와 지상 2층 1만223㎡(약 3092평) 규모 고객 전용 건물에서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과 브랜드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한국타이어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량으로 드라이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고성능 타이어 주행경험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2015년 제네시스에 탑재한 한국타이어에서 편마모에 따른 진동과 소음이 발생하면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갈등을 겪었다. 이후 정의선-조현범 회장 회동을 거치면 과거 앙금을 털어내고 협력을 강화하면서 완성차-타이어업계 1위 간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