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음극재 활용, 급속 강화셀투팩 배터리 수주 "논의 중"46배터리 테슬라 공급 물음엔 "고객사 언급 어려워"
  • ▲ 김동명 LG엔솔 대표ⓒ공동취재단
    ▲ 김동명 LG엔솔 대표ⓒ공동취재단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김 대표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 시점을 묻자 "완성도가 높고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좀 시간이 있더라도 제대로 된 거를 내려고 하고 있고, 좀 정리가 되면 차후 공유하겠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 배터리 3사 중 유일하게 급속충전 기술을 선보이지 않았다.

    이에 김 대표는 "더블레이어, 실리콘 음극재를 활용해서 급속 훈련을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적절한 시점에 내용을 오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SDI와 SK온은 전기차 배터리를 80%까지 각각 9분, 15분만에 충전하는 기술을 이번에 공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배터리를 더욱 효율적으로 패키징하는 '셀투팩(Cell-to-Pack)' 기술을 선보였는데, 완성차로부터 수주를 한 것인지 묻자 김 대표는 "많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8월 양산 예정인 46배터리와 관련해 테슬라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인지 묻자 "고객에 대해선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