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출시한 원더카드, '초개인화' 맞춤 서비스로 1년 만에 50만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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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는 지난해 1월 출시한 자사 대표상품 '원더카드(ONE THE CARD)'가 'iF 디자인어워드 2024'의 '제품 및 서비스 브랜딩(Product and Service Branding)'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iF 디자인어워드는 1953년 독일에서 시작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는 전세계 72개 나라에서 1만1000여개의 작품이 출품됐다.2023년 1월 출시된 '원더카드'는 국내 카드업계 최초로 1장의 카드에 모든 혜택을 담아 고객별 소비생활에 최적화된 '초개인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올해 1월 기준 출시 1년 만에 50만매 판매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하나카드 측은 "오프라인 이용 경험을 온라인으로 가져와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고객 스스로 손쉽게 설계할 수 있는 모바일 UI·UX와 초개인화 서비스 관리 플랫폼인 원더마켓과 같이 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인정받아 본상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하나카드의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하나금융그룹 중에서는 하나은행이 지난해 iF 디자인 어워드 '사용자 환경(User Interface)'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이완근 하나카드 영업그룹장은 "카드 이용 손님의 서비스 만족도를 올리기 위해서 힘써 왔던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원더카드로 시작했지만, 하나카드 모든 손님이 최고의 카드 이용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