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통신비 인하 노력 주문3만원대 요금제 출시 속도
  • ▲ 휴대전화 유통점 업주와 대화 나누는 강도현 차관 ⓒ연합뉴스
    ▲ 휴대전화 유통점 업주와 대화 나누는 강도현 차관 ⓒ연합뉴스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강도현 제2차관은 14일 KTOA를 찾아 통신요금 종합정보 제공포털 ‘스마트초이스’를 살펴보고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강 차관은 통신요금 정보 제공포털 스마트초이스를 둘러본 뒤 "다양한 요금제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이용자 맞춤형 요금제 추천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며 "국민들의 통신비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단통법 폐지 이전이라도 지원금 상향이 이뤄지면 시장 활력이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14일부로 단말기 유통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고시 제정을 통해 전환지원금을 최대 50만원까지 줄 수 있기 때문이다.

    3만원대 5G 요금제 추가 출시를 예고하며 기대감도 드러냈다. 강 차관은 “KT 3만원대 요금제 출시에 이어 타 사업자도 요금제를 세분화하고, 3만원대 요금제를 출시할 것”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 사업자 협의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