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코트디부아르대사, 주한 프랑스대사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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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자대학교는 지난 18일 '2024 프랑코포니 축제'의 일환으로 프랑스어권 대사의 대학 순회 강연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프랑코포니(Francophonie)는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국가와 지역의 모임으로, 현재 88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6년 11월 개최된 국제프랑코포니기구 정상회담에서 참관국 자격으로 회원이 됐다.이번 강연에서는 프랑코포니의 역사와 발전 과정, 회원국들의 정치, 문화, 경제, 과학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프랑코포니와 서울여대의 프랑스어권 문화와 교육 및 상호 교류에 대한 공감과 논의가 이뤄졌다.이번 강연은 2024년 프랑코포니 축제(3월 16~30일) 행사 중 하나로 한국프랑코포니 진흥위원회 의장인 알루 완유 외젠 비티(ALLOU WANYOU EUGÈNE BITI) 주한 코트디부아르 대사와 베르트랑 자도 (BERTRAND JADOT) 주한 프랑스 수석 참사관이 '프랑스어권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서울여대 학생들에게 프랑코포니의 역할에 대해 소개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알루 완유 외젠 비티 주한 코트디부아르 대사는 "이번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프랑코포니의 가치와 의미를 이해하고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서정연 서울여대 프랑스문화콘텐츠전공 주임교수는 "프랑코포니 대사의 대학 방문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프랑스어 사용권 국가의 문화 다양성, 국제무대에서 프랑스어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 진로를 설정하고 학업을 이어가는데 큰 동기부여가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서 교수는 "학교를 직접 방문해서 강의를 진행해 주신 한국프랑코포니진흥위원회와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