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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건설업체인 화성산업이 'HS화성'으로 사명을 바꾼다.화성산업은 22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올하반기부터 사명을 'HS화성'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HS화성'은 66년간 쌓아온 회사가치와 철학, 고객신뢰 유산을 기반으로 미래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비전을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화성산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9080억원으로 전년 6457억원대비 40.6%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52억원과 192억원을 기록했다.보통주 1주당 50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으며 배당금 총액은 45억7400만원이다.이종원 화성산업 회장은 "올해는 자원순환과 해외건설사업 등 새로운 건설밸류체인 사업영역에 진입하는 동시에 수익지향 개발사업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 회사 내재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