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E "내년 영업이익률 3% 될 것"SK온 "하반기 재고 소진… 반등할 것"
  • ▲ 오익환 SNE리서치 부사장ⓒ김병욱 기자
    ▲ 오익환 SNE리서치 부사장ⓒ김병욱 기자
    SK온의 흑자전환이 올해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25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4 넥스트 제너레이션 배터리 세미나(NGBS)'에서 SK온의 흑자전환 시점을 내년으로 미뤘다.

    오익환 SNE리서치 부사장은 발표 자료를 통해 "(SK온의) 올해 2%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내년 흑자전환해 영업이익률 3%를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발표 전망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는 밝히지 않았다. 

    하반기 BEP(손익분기점) 달성을 목표하고 있는 SK온은 이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앞서 김경훈 SK온 CFO는 "올 하반기부터는 상반기 재고 소진에 따른 출하량 증가, 기준 금리 인하, 낮은 광물 가격 유지로 인한 제품 가격 하락, 전기차 신차 라인업 확대 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 

    SK온은 국내 배터리 3사 중 유일하게 이번 SNE리서치 NGBS에 연사로 참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