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의학책임자, 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노바티스·사노피 거쳐신수산나 상무, 화이자·MSD·랩코프·포트리아에서 일해마승현 최고 의학책임자와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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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젠이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의학 및 임상 전문가를 영입했다.

    신라젠은 글로벌 제약사 출신 이수진 의학책임자와 글로벌 임상수탁기관(CRO) 한국 대표 출신 신수산나 상무가 합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의학책임자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노바티스 등에서 일했다. 최근 사노피에서 면역질환 의학부장을 역임했다.

    신 상무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화이자·MSD 등을 거쳤으며 글로벌 CRO 랩코프(전 코방스)와 포트리아에서 각각 한국 대표를 맡았다.

    신라젠은 이들이 2022년 영입한 마승현 최고 의학책임자(CMO)와 함께 R&D 및 임상 개발 역량을 제고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마 CMO 합류 이후 신라젠은 항암제 후보물질 BAL0891이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 1상 시험에 진입했으며 펙사벡의 신장암 병용 임상 시험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신라젠 관계자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각 영역의 전문가들이 합류하면서 회사의 임상 개발 역량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들에 대한 연구가 더욱 탄력을 받아 신약 개발 성공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