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8Wh, 977Wh급 주력글로벌 시장 진출 시동
  • ▲ 최세환 SM벡셀 대표이사(왼쪽)와 오인선 숨비 대표이사가 25일 숨비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SM백셀
    ▲ 최세환 SM벡셀 대표이사(왼쪽)와 오인선 숨비 대표이사가 25일 숨비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SM백셀
    SM그룹 제조부문 계열사 SM벡셀은 항공테크기업 숨비와 방산용 드론  배터리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사는 초정밀 고성능인 방산용 드론에 탑재되는 2차전지 배터리팩 국산화를 추진해 최첨단 드론을 군부대 및 산업현장에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SM벡셀은 드론용 배터리팩 경량화 및 충전 속도와 전류 효율을 중점적으로 연구·개발한다. 488Wh, 977Wh 급 배터리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미 K-방산 주요 부품인 초소형 방산용 리튬 앰플전지를 생산·납품하고 있다.

    숨비의 드론은 육‧해‧공군과 해경 등에서 작전지역 정찰 및 표적 탐지, 해상 인명구조, 재난 감시, 조난자 수색 및 구조, 긴급 우편‧생필품 전달에 쓰이고 있다.

    최세한 SM벡셀 대표는 "기술력, 품질관리, 맞춤생산 역량을 강조할 계획"이라며 "사용자 요구 조건에 따라 최적의 배터리 팩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