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대 중 수도권 유일 선정참여자 2개월 연수시 미국 600만원, 말레이시아 4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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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WELL)'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WELL 사업은 청년들에게 해외 일경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국내 기업의 글로벌 인재 채용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해외 일경험 연수 과정을 위탁받아 실시하는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이다.서울과기대는 청년들에게 해외 일경험과 경력개발 학습 제공을 통한 해외진출 사다리 역할을 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경제 불황에도 견고한 노동시장을 가지고 있는 미국, 지난해부터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등 2개국에서 WELL 사업을 진행한다.서울과기대는 3~4월 중 모집 설명회를 통해 WELL 사업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선발된 학생은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필수·어학 과정 교육 등의 사전교육 연수과정을 이수한 후 미국과 말레이시아 기업을 통해 WELL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참여 학생에게는 교육비 전액과 출국에 필요한 국가별 지원금(미국 300만원, 말레이시아 100만원), 현지 일경험 수행에 필요한 체재비(월 150만원) 등이 지원된다.서울과기대 취업진로본부 정호연 본부장은 "WELL 사업으로 학생의 글로벌 역량을 향상시켜 해외 취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