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상 대표 "유힐릭스 외 항응고제 등 다양한 품목 허가 획득 앞둬"
  • ▲ =유힐릭스 연질캡슐.ⓒ유유제약
    ▲ =유힐릭스 연질캡슐.ⓒ유유제약
    유유제약이 필리핀과 미얀마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각각 비뇨기 질환 치료제 ‘유힐릭스 연질캡슐(성분 두타스테리드)’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한 의약품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미얀마에서는 국내와 같은 유힐릭스로, 필리핀에서는 ‘아마다트’로 출시할 예정이다.

    유힐릭스 연질캡슐은 ▲양성 전립선 비대증 증상의 개선 ▲급성 요저류 위험성 감소 ▲ 성인 남성의 남성형 탈모 치료 등 총 4개의 적응증에 사용된다.

    동남아 의약품시장 진출전략을 분석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3 글로벌 제약바이오시장 수출지원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는 세계에서 제약시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 중 한 곳이다. 2015~2019년 동남아 제약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약 8%였다. 필리핀을 포함한 동남아 주요 6개 국가의 제약시장 규모는 약 200억달러 수준이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는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 의약품 시장에서 유힐릭스 외에 항응고제 등 다양한 품목의 허가 획득을 기다리고 있는 만큼 유유제약의 해외 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