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입학식 열려 … 국내 인사·노동 전문가 등 참여장윤금 총장 "경험과 지식 함께 나눠 교류의 힘으로 세상 바꿔달라"이정식 노동부 장관, 입학식서 올해 정책방향 주제로 특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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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가 올해부터 인사·노동 분야 고위지도자를 양성하는 '숙명 노사정 고위지도자과정'(SALP)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숙명 경영전문대학원은 지난 12일 교내 백주년 기념관에서 SALP 제1기 입학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SALP(Sookmyung Advanced Leadership Program)는 전문성과 품격을 갖춘 고위 지도자를 양성하고, 인사·노동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비학위 과정이다. 국내 주요 기업의 인사 책임자와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관계 전문가 40명이 1기 과정생으로 참여한다.입학식은 권순원 숙명 경영전문대학원장 개회사에 이어 총장 환영사, 부총장 환영사 순으로 이어졌다.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은 "SALP 과정에 참여한 분들의 면면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리더로서 그 위상이 가히 압도적"이라며 "여러분이 쌓아온 경험과 지식, 역량과 열정을 함께 나누면서 교류의 힘으로 세상을 바꿔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입학식에 참여하고, 고용노동 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이 장관은 그간 고용노동 정책의 성과와 함께 2024년 업무 추진 여건,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한편, SALP는 기업 최고경영자와 임원, 고위 공무원, 국회의원, 노동조합 위원장 등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최고 수준의 교수진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가장 경제적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특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