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봉사단·장애인 등 12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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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인천 남동구 인천수목원에서 장애인·복지시설 관계자들과 봄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연합신우회’와 ‘사나사(사랑을 나누는 사람들)’ ‘디딤돌’ 등 사내 봉사단 40여명과 장애인, 복지시설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평소 외부 나들이 기회가 많지 않은 장애인에게 다양한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즐거운 체험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목재 문화 체험장에서 목공예 체험을 즐기고 1000여 종의 꽃과 수십만 그루의 나무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테마식물원, 장미원, 허브가든원, 온실 등을 산책하며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외부 활동이 어려웠던 장애인들이 따스한 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길 바라고 더불어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대한항공은 현재 24개 사내봉사단이 국내외 고아원, 장애인 시설, 요양원 등 사회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