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산림협력기구-키르키즈스탄 수자원농업가공산업부-라보은행 업무협약 체결
-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는 키르키즈스탄 수자원농업가공산업부 및 네덜란드 글로벌 금융기업인 라보은행과 '키르키즈스탄에서 혼농임업을 통한 탄소상쇄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AFoCO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으로 AFoCO는 향후 5년간 키르키즈스탄 전역의 농부를 대상으로 혼농임업 탄소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혼농임업을 기반으로 신규 및 기존사업의 온보딩, 탄소상쇄사업, 카본파이낸싱, 역량 강화 등이 실시된다.17일 키르키즈스탄 비슈키크 제10차 AFoCO 총회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종호 AFoCO 사무총장, 맘베토프 아자맛 키르키즈스탄 비상상황부 차관, 뒤셰예프 미르벡 키르키즈스탄 농업수자원가공산업부 차관, 함 하베르코르트 아시아 담당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박종호 사무총장은 "키리키즈스탄 전역으로 혼농임업 탄소사업을 확대해 그 혜택이 빈곤 및 기후변화에 취약한 현지 지역 주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AFoCO 회원국과 협력해 10년 기후행동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 기후변화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맘베토프 아자맛 키르키즈스탄 비상상황부 차관은 "이번 사업 외에도 산림복원, 양묘장 건립, 산림재해 등의 분야에서 선전 기술 전수가 이뤄져 키르키즈스탄의 산림녹화계획 달성과 탄소중립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함 하베르코르트 에이콘 라보뱅크 아시아 담당 매니저는 "라보은행, AFoCO, 키르키즈스탄 간 국제협력이 더욱 활발히 추진되기를 기대한다"며 "라보은행은 키르키즈스탄 혼농임업 탄소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