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 임시 사무실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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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세종공동캠퍼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설립한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이하 법인)이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법인은 세종시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4-2생활권)에 임시사무실을 마련했다. 세종공동캠퍼스가 완공되면 캠퍼스 내 학술문화지원센터로 옮길 계획이다.법인은 공동캠퍼스 운영·관리, 대내외 교류협력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입주대학 간 공동·융합 교육과정 등을 지원해 새로운 대학 교육 모델을 제시하게 된다.황윤언 행복청 도시성장촉진과장은 "세종공동캠퍼스를 체계적·전문적으로 운영해 인근의 네이버데이터센터 등 400여 개 첨단기업·연구소와 함께 교육, 연구, 창업·취업이 선순환하는 혁신생태계를 견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세종공동캠퍼스는 여러 대학이 교사와 도서관·학생식당·기숙사 등을 공동으로 이용하며 융합교육과 연구를 수행하는 미래형 캠퍼스다. 현재 서울대·한국개발연구원(KDI)·충남대·충북대·한밭대가 입주하는 임대형캠퍼스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오는 9월 개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