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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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은 MNO 수익 정체 상황에서 AI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모든 방안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양섭 SK텔레콤 CFO는 8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성장을 위한 투자와 주주환원 밸런스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며 “AI를 비롯한 미래 성장투자 여력 확보를 위해 회사는 모든 방안을 통해 추가 자원 창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해마다 통상 1조원 정도의 현금흐름이 생기는데 7000억원 이상 현금배당을 하면 운신의 폭이 넓지않다는 설명이다.

    김 CFO는 “통신주로 포지셔닝 된 현 시점에서 배당 수준은 기업 가치를 지지하는 기반이라는 점은 이해하고 있다”며 “AI 투자 여력을 만들기 위해 수익성 개선과 자산 유동화, 투자 효율화 등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