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최고 매출액 갱신, 시장 전망치 상회다크앤다커 출시, 인도 1위 퍼블리셔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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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래프톤이 대표작 배틀그라운드 IP 호조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크래프톤은 8일 1분기 매출액 6659억원, 영업이익 310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대비 23.6%, 영업이익은 9.7% 증가한 수치로 매출은 역대 최고 분기 매출액 기록을 갱신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IP의 매출 성장과 안정적 비용 집행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모바일 4023억원 ▲PC/콘솔 2552억원 ▲기타 84억원으로 나타났다.

    1분기 영업비용은 3554억원으로 애플리케이션 수수료와 주식 보상 비용 등이 늘며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인건비가 1214억원, 애플리케이션 수수료와 매출원가로 859억원, 지급수수료 613억원, 주식보상비용 421억원, 마케팅비 124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크래프톤은 3분기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베타테스트를 거쳐 4분기에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다. 상반기까지 게임개발 스튜디오 투자를 마무리 짓고, 배그 모바일이 순항중인 인도 시장에서 라인업을 늘려 1위 게임 퍼블리셔로 도약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