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농식품부·행안부·지자체·민간기업 등 25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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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농림축산식품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민관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민관 합동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실천 결의를 다지기 위한 '민관 합동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워크숍'을 20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워크숍에는 농식품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생산자단체, 가금 계열화 사업자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워크숍에선 농식품부 한훈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자단체, 가금 계열화 사업자, 방역 공무원 등 합동으로 '차단방역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방역 결의를 다지는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한마음 다짐 대회'를 연다.한 차관은 지난 동절기 방역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민관이 협력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예방과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이번 웨크숍에서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추진사항 및 향후 계획, 환경부는 국내·외 야생동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관련 정부 정책을 설명한다.또한 지자체별로 지난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비해 사전에 마련한 '방역 전략지도'에 대한 발표 시간을 갖고 우수 지자체에 대한 시상 계획도 있다.농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민관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가축방역 성공 사례와 관련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우리의 방역 수준과 역량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 중 나온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올해 9월까지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