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상반기 최대 규모 와인페어… 콜키지프리 행사도롯데백화점, 전통주 팝업스토어 ‘글린트’, ‘참우리술’ 운영이마트, ‘주류위크’ 개최… 위스키·전통주 40% 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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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백화점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지면서 유통업계가 다양한 주류 행사로 고객들을 유혹하고 나섰다.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한다면 유명 와인, 위스키 등 주류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장만할 수 있을 전망이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은 주말을 맞아 주류 행사 및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6월 2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콜키지프리 위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의 와인페어다. 

    이번 행사에는 신동·나라·금양·까브드뱅 등 국내 유명 와인사가 참여해 총 1200여 종의 와인을 선보인다. 준비된 물량만 90만병으로, 현대백화점이 진행한 와인페어 중 가장 큰 규모다. 행사 기간 현대백화점은 그랑크뤼 1등급의 프리미엄 와인을 대거 준비했다. 샤토 무통 로칠드 2009(195만원), 샤토 오존 2014(135만원), 샤토 라투르 2012(125만원), 샤토 디켐 2005(77만원)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자사 앱 회원 대상으로 구매한 와인을 백화점에 입점한 식당에서 별도 비용 없이 마실 수 있는 ‘식당가 콜키지 프리’ 쿠폰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에서 구매한 와인 영수증과 쿠폰을 식당가에서 제시하면 사용 가능하다.
  • ▲ ⓒ롯데쇼핑
    ▲ ⓒ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전통주로 승부를 걸었다.

    오는 26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서 ‘유통 업계 최초’ 국내 프리미엄 리큐르 ‘글린트’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글린트’는 대한민국 명인의 기술로 제조한 리큐르로, 조선왕실과 대한황실의 궁중비법으로 만든 것이 특징. 논산 딸기와 국내산 쌀 증류원액이 주 원료로 딸기의 달달함과 입안 가득 퍼지는 상큼한 과실향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1층 와인매장 옆 행사장에서는 ‘참우리술’ 전통주 팝업 행사를 30일까지 진행한다. 대표상품으로는 옹기 항아리에 숙성시킨 사과 증류주 ‘애플리즈’의 ‘금과명주 21년(500ml, 10만원)’을 판매하며 ‘서울 장수 막걸리’의  ‘얼그레이주(750ml, 3200원)’, ‘뉴룩 막걸리’의 ‘뉴룩 오리지널(500ml, 4300원)’ 등을 판매한다.
  • ▲ ⓒ이마트
    ▲ ⓒ이마트
    보다 다채로운 주류를 원한다면 이마트의 ‘주류위크’를 챙겨볼만 하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상반기 ‘주류위크’ 2주차 행사에서는 위스키와 전통주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것이 특징. 대표상품으로 고객들에게 오픈런을 신드롬을 일으켰던 발베니 12년 더블우드(700ml, 영국)를 행사가 9만9000원에, 하이볼로 유명한 산토리 가쿠빈(700ml,일본)을 행사가 3만78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선호가 높은 와일드터키 레어브리드(750ml, 미국)을 행사가 8만4000원에, 러셀 리저브 10년(750ml, 미국)을 정상가 9만9000원에서 30% 할인한 행사가 6만9300원에, 듀워스 화이트라벨(700ml, 영국)은 정상가 3만3500원에서 40% 할인한 행사가 1만980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