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론칭해 전국매장 200여개 보유현재 계약 논의 중인 매장 수만 20개1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1인가구에게도 인기
  • ▲ ‘바른보쌈1990’ 메뉴 사진ⓒ바른보쌈1990
    ▲ ‘바른보쌈1990’ 메뉴 사진ⓒ바른보쌈1990
    지난 2019년 숍인숍 매장으로 론칭한 족발 및 보쌈 전문점 ‘바른보쌈1990’이 가맹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바른보쌈1990’의 전국 매장 수는 200여개에 달한다. 고급 요리에 적용되는 수비드 조리법을 족발과 보쌈에 접목했다는 점에서 차별화했다.  

    ‘바른보쌈1990’는 100% 수비드 공법으로 조리해 촉촉한 '보쌈'과 고소하고 진한 맛의 '족발'을 주메뉴로 선보이고 있다.   

    달콤마늘보쌈, 청양마요보쌈, 불족발, 냉채족발 등 메뉴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1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1인용 메뉴와 도시락도 판매해 1인 가구를 공략하고 있다. 

    현재 예비 가맹점주들과 계약을 논의 중인 매장 수만 20개에 달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바른보쌈1990’이 개발한 수비드 원팩 시스템을 통해 해썹 인증을 받은 ‘바른보쌈1990’ 전용 생산 공장에서 매일 고기를 직접 삶아 진공 포장한 뒤 전국 가맹점으로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보쌈과 족발을 별도 주방 없이, 균일한 맛과 질로 선보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본사에서 공급하는 원팩 상품으로, 인건비 등 제반비용을 낮출 수 있따는게 회사측 주장이다. 

    매장 직원은 본사에서 배송받은 완제품에 토핑만 추가해 메뉴를 간단히 완성하고, 고객은 빠르게 식사할 수 있어 일석이조인 셈이다. 

    올해부터는 국내 식자재 유통업계 1위 기업인 CJ프레시웨이와 계약을 맺고 전국 가맹점에 한층 더 원활한 식자재 공급과 물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바른보쌈1990’을 창업한 김성안 대표는 외식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대표는 10여 년간 푸드트럭, 레스토랑 등 다양한 외식업장에서 일하거나 창업에 뛰어들면서 외식업에 필요한 지식과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 

    김 대표는 “바른보쌈1990의 성공을 발판 삼아 새로운 외식 브랜드들을 선보이고, 어려운 시기에 많은 자영업자분들께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앞으로도 가맹점주와 고객 여러분께 진실된 맛과 서비스로 다가가는 바른보쌈1990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