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이채원 교수 "사회복지사, 다양성에 대한 이해 필수"공공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석사과정 신·편입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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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는 지난달 25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사회복지 실천과 다양성의 이해'를 주제로 '세종열린특강'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특강 초청 교수인 이채원 숭실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특강에서 최근 외국인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지역사회의 문화적 다양성과 사회복지사가 문화적 다양성을 알고 있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강의했다.이 교수는 사회복지학이 다양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로 "다양성에 대한 몰이해가 기회의 차이와 사회 불평등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사회복지사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가 필수"라고 강조했다.이 교수는 "배경이 다른 사람을 만났을 때, 문화적·언어적 장벽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며 "무수한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요즘 환경에서, 문화적 역량은 내가 얼마나 노력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고 강조했다.특강에 참여한 한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생은 "이번 특강을 통해 사회복지에서 다양성 문제는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기회의 차이와 불평등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다름이 차별이 되지 않도록 공통점을 찾고 그들을 돕는 사회복지사로 일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행사를 기획한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는 24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024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