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들어 어그 20대 고객 매출 전년비 445% 급증하니가 신은 ‘골든 글로우’ 샌들 완판‘스트라터스’ 샌들도 인기… 품절템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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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의 여름용 샌들이 20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에스아이빌리지는 이달 들어 어그를 구매한 20대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배(445%)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20대 신규 회원 수는 320% 증가하며 20대가 브랜드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어그는 젊은 층을 사로잡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글로벌 앰배서더인 하니의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만나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낸 것을 인기 요인으로 분석했다. 현재 샌들, 슬리퍼 등 대부분의 여름 컬렉션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이번 시즌 주요 제품으로 선보인 ‘골든 글로우’ 샌들은 무더위가 시작되기도 전인 지난달 이미 완판됐을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스포티한 디자인의 ‘스트라터스’ 역시 이달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어그는 여름 샌들 수요를 잡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가량 빠르게 본격적인 여름 마케팅을 시작했다. 지난 3월 뉴진스 하니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빠르게 시즌 마케팅에 돌입했는데, 하니와 함께한 전방위적 마케팅 활동이 브랜드 주 고객층인 2030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매출에 큰 영향을 미쳤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어그 관계자는 “이번주 부터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샌들 수요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면서 “관련 제품 재고 확보와 온 오프라인 마케팅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