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중심에 빈티지 펍 스타일 매장 오픈 3~5인용 플래터, K-푸드 등 메뉴 다양화 가맹점 확대 및 직영을 두 축으로 북미 시장 공략 박차
  • ▲ 5월31일 bhc치킨 미국 3호점 ‘채프먼 플라자점’ 오픈 행사에서 송호섭 bhc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와 (맨 왼쪽부터)김경현 LA한인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 재카리아 자우레귀(Zechariah Jauregui)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 25지구 보좌관, 김봉현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수인 리 캐런 배스 LA시장실 보좌관 등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bhc치킨
    ▲ 5월31일 bhc치킨 미국 3호점 ‘채프먼 플라자점’ 오픈 행사에서 송호섭 bhc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와 (맨 왼쪽부터)김경현 LA한인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 재카리아 자우레귀(Zechariah Jauregui)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 25지구 보좌관, 김봉현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수인 리 캐런 배스 LA시장실 보좌관 등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bhc치킨
    bhc치킨이 LA에 미국 세 번째 매장이자 직영 2호점인 ‘채프먼 플라자점’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채프먼 플라자’는 LA 한인타운 중심에 위치한 명소 중 하나로, 지난 1988년 LA시로부터 역사적 문화 기념물로 지정됐다. 

    최근에는 젊은 세대들이 술과 함께 가벼운 저녁 식사를 즐기는 장소로 급부상 중이다. 인근에 있는 모든 매장에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활성화된 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약 132㎡(40평), 총 42석 규모로 자리잡은 ‘bhc 채프먼 플라자점’은 ‘축제의 장소’를 콘셉트로 밝고 모던한 빈티지 펍 스타일로 꾸며졌다. 

    채프먼 플라자의 고풍스러운 건축 양식에 bhc만의 모던함을 접목해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매장 공간을 연출했고, 스페인어로 안뜰을 뜻하는 파티오 공간에는 붉은 벽돌과 조명, 조경 등을 더해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bhc치킨 로고가 한 눈에 보이는 전광판을 파티오 상부에 설치해 멀리서도 bhc 매장임을 한 눈에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메뉴 구성에서도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차별화 전략을 살펴볼 수 있다. bhc치킨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 맛초킹, 골드킹 등을 한 마리 치킨 대신 윙, 닭다리, 가슴살, 안심, 넓적다리 등 5가지 부위로 즐길 수 있고, 3~5인이 함께 먹을 수 있는 플래터도 추가해 메뉴 선택의 다양성을 높였다.

    한인 타운을 찾는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닭볶음탕, 골뱅이무침, 치즈불닭, 치즈파전 등 트렌디한 K-푸드도 함께 선보인다.

    bhc치킨 관계자는 “북미 가맹 1호점인 ‘샌디에이고 소렌토밸리점’을 지난 5월 오픈한 데 이어 직영 2호점 ‘채프먼 플라자점’을 빠르게 오픈하며 미국 내 총 3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며 “올해 안에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칼스배드점, 랜초버나도점 등을 오픈하는 등 가맹점과 직영을 두 축으로 해 북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