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와 여성' 주제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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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투자운용은 12일 사회적 경제 및 ESG(환경·사화·지배구조)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강희영 사단법인 여성환경연대 공동대표가 '기후위기와 여성'을 주제로 연단에 섰다. 여성환경연대는 1999년부터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진 여성 연구자와 활동가가 주축이 돼 국내 최초로 설립된 여성환경운동 단체다.강 대표는 재단법인 숲과나눔 협동처장,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살림센터장·성평등사업협력팀장 등을 역임한 환경 및 젠더 이슈 전문가다.그는 기후위기의 해법은 공생과 돌봄의 가치에서 찾아야 한다는 점, 지속 가능한 사회는 성평등한 사회에서 가능하다는 점 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자연재해로 인한 여성과 어린이의 사망률이 남성보다 14배 높다는 연구 결과에 대해 세미나 참석자들은 다양한 관점의 의견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이날 강 대표의 발제에 이어 마스턴투자운용에서는 ESG 랩(LAB)의 김민석 연구위원이 '공간 비즈니스 생태계의 ESG 경영 이행 노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마스턴투자운용은 다음 달에도 사회적 경제와 ESG를 테마로 한 세미나를 지속해 열 예정이다.다회용기 문화를 확산하는 디자인 기반 소셜벤처 '푸들(Foodle)'의 윤채영 대표이사, 순환경제 트렌드를 선도하는 사회적기업 '다숲'의 송수연 대표이사가 연사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