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학술적 교류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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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는 14일 자연캠퍼스 창조예술관 대회의실에서 한국국방외교협회와 '방산안보·수출 발전을 위한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과 인적·학술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명지대 유병진 총장을 비롯해 선정원 대학원장, 류연승 방산안보학과 주임교수, 방산안보연구소 주요 직위자와 국방외교협회 권태환 회장, 최영범 국제평화활동학회장, 최용준 사무총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국방외교 및 방산안보·수출 분야에서 △전문인력 양성과 인적자원 교류 △공동 교육·연구와 학술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유 총장은 "명지대 대학원 방산안보학과는 방위산업 진흥과 안보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특화된 학과로, 국방외교·방산수출에 앞장서는 한국국방외교협회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면서 "우리나라는 인공지능(AI) 과학기술 기반의 방위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고, 오는 2027년 방산 수출 4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전문인력은 매우 부족하다. 양측의 협력을 통해 UN PKO 등 국방외교와 방산안보 분야의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방위산업 수출 발전에도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명지대는 대학원에 방산안보학과, 보안경영공학과, 융합보안안보학과를 개설해 방산안보, 국방·산업·사이버보안 분야의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방산보안 분야 특성화대학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