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커피 한 잔' 프로그램 10주간 운영학기 초 신입생·재학생 만남의 장… 불안감 날리고 소속감 높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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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 학생상담센터가 지난 4월1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10주간 운영한 마음나눔 카페 '오늘, 커피 한 잔'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마음나눔 카페 '오늘, 커피 한 잔'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하나로, 재학생의 새 학기 적응과정에서 느끼는 불안감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대학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서울과기대 학생상담센터는 사전 선호도 조사를 거쳐 기획 단계에서부터 학생의 수요를 반영했으며, 매주 만족도 조사를 통해 참여자 의견을 수용했다.'오늘, 커피 한 잔'은 카페를 주제로 매주 10명의 참여자가 커피와 차, 디저트를 함께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했다. 참여자들은 △나의 감정돌아보기 △별칭 짓기 △감사 찾기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적어보기 △고민 나누기 △나의 경험 이야기하기 등의 주제로 50분간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능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누적 신청자는 총 107명, 참여인원은 총 72명이다. 참여 학생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점으로 높게 나타났다.참여자들은 "바쁜 일상 속 잠깐 쉬어가는 쉼표 같은 시간이어서 좋았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의견을 나누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 "다양한 학과의 친구나 선배님을 만날 기회가 적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실현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서울과기대 학생상담센터 관계자는 "'오늘, 커피 한 잔'은 재학생에게 부담 없이 다양한 교우를 만나는 기회를 마련해주었으며, 학생상담센터에 대한 심리적 문턱도 낮췄다"면서 "2025학년도 자유전공 선발을 대비한 선행 프로그램으로서 학생들의 욕구 파악과 마음건강 데이터 확보에도 일조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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