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서 MF 계약 체결…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가맹사업에 RTD, 스틱 커피 등 유통제품 운영5년 내 말레이시아 200호점까지 확장 목표
  • ▲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왼쪽에서 세번째)과 관계자들이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이디야커피
    ▲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왼쪽에서 세번째)과 관계자들이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가 말레이시아 현지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21일 밝혔다.

    6월 20일 말레이시아 쉐라톤 페탈링 자야 호텔에서 열린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식에는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과 모하마드 하파즈 빈 압둘 라힘 파트너사 CEO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모하드 하 무하마드 카밀 빈 압둘 무님 말레이시아 재무부 정치 비서관, 카이럴 아즈완 하룬 할랄개발공사 이사회 회장 등 말레이시아 VIP는 물론, 현지 언론과 예비 창업주를 포함해 약 250여명이 함께했다.

    파트너사는 현지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과 유통 전문사의 컨소시엄 법인으로, 이디야커피는 현지 주요 공급망 및 물류 관리 업계와 협력해 말레이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현지 커피 시장 내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MF 파트너사는 향후 5년 내 말레이시아 200호점까지 확장을 목표로 두고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 상권 분석을 바탕으로 다수의 입점 후보지를 확보했으며, 연내로 3개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디야커피는 자체 로스팅 공장인 드림팩토리에서 생산한 원두와 원료를 직접 말레이시아로 유통한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이번 말레이시아 진출을 시작으로 동남아 커피 시장 개척의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라며 "국내 커피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결집해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는 한국의 대표 커피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