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장마철 대비 전국 농업시설 특별 점검

농림축산식품부가 24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농업분야 재해 대비상황 및 농업시설에 대한 현장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23일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4월부터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여름철 재해에 대비해 수리시설·원예·축산 등 농업분야 취약시설과 지역에 대한 사전점검 실시 후 미흡 사항을 보완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전국 시·군의 재해 취약시설과 대비 상황을 현장에서 다시 한 번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한국농어촌공사, 농협과 합동으로 147개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점검한다.

특별점검반은 전국 시·군의 여름철 재해 대비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분야별 주요 농업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미흡한 점이 발견되면 즉시 개선 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농업시설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유관기관,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와 피해 농가에 대한 재해복구비 및 보험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