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임시 주총 통해 물적 분할 및 신설회사 설립 확정'엔씨큐에이, 엔씨아이디에스' 비상장 법인 2개 출범경영효율화 차원… 전문화 역량 집중 주주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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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오는 10월 비상장 법인 2개를 출범한다. 경영효율화 차원에서 물적 분할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25일 엔씨에 따르면 24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회사 물적분할 및 2개의 신설회사 설립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QA(품질 보증) 서비스 사업,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사업 등 2개 사업 부문의 물적 분할을 진행하는 것.신설회사는 '엔씨큐에이(NC QA COMPANY·가칭)'와 '엔씨아이디에스(NC IDS COMPANY·가칭)' 등 2개의 비상장법인이다.엔씨큐에이는 ▲소프트웨어 품질 보증 서비스 및 기타 관련 사업 ▲컴퓨터 프로그래밍, 시스템 통합 및 관리 ▲정보 기술 및 컴퓨터 운영 관련 서비스 등을 담당한다.엔씨아이디에스는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컴퓨터 시스템 통합 자문 및 구축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등의 사업 부문을 맡는다.엔씨는 오는 8월 14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회사 분할 및 신설회사 설립을 확정할 예정이다. 각 신설회사의 분할 기일은 10월 1일이다.엔씨 측은 "(분할을 통해) 각 사업 부문별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핵심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전문화된 영역에 역량을 집중해 사업 고도화를 실현하고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엔씨의 올해 1분기 매출은 3979억원, 영업이익은 25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9%, 68.5% 감소했다. 이에 권고사직, 분사를 통해 본사 인원 감축, 부동산 매각, 자회사 정리 등 극약처방을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