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로 오스틴제약과 공급계약 끝나7월부터 제일헬스사이언스 통해 까스명수, 쓸기담 등 의약품 9종 공급
  • ▲ 정성택 삼성제약 대표(왼쪽)와 한상철 제일헬스사이언스 대표가 지난 25일 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삼성제약
    ▲ 정성택 삼성제약 대표(왼쪽)와 한상철 제일헬스사이언스 대표가 지난 25일 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삼성제약
    삼성제약이 지난 25일 제일헬스사이언스와 일반의약품 및 의약외품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제약은 오는 7월부터 주력 상품인 까스명수, 쓸기담, 판토에이, 삼성우황청심원 등 일반의약품 및 의약외품 총 9종을 제일헬스사이언스에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기존 오스틴제약과 공급계약이 이달말로 종료하는 삼성제약은 발빠르게 새로운 공급처를 찾은 것이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2016년 제일약품에서 분사해 일반의약품,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을 제조·판매하는 일반의약품 전문 회사로, 전국에 자체 영업 조직 및 1만곳 이상의 직거래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제약은 전국적으로 촘촘한 영업망을 갖춘 제일헬스사이언스와 협력해 일반의약품 및 의약외품에 대한 수익을 안정적으로 창출할 계획이다.

    삼성제약 관계자는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탁월한 영업력을 보유한 제일헬스사이언스와 독점 공급 계약으로 관련 제품의 매출 신장을 위한 새로운 판매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오랫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아 온 삼성제약 제품들이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